채계산 출렁다리…27일 개통

2020-03-11     조재웅 기자

 

군은 오는 27일 채계산 출렁다리를 개통한다고 알렸다. 군은 코로나19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소규모 개통식을 진행한다. 군은 “채계산 출렁다리는 국내 무주탑 현수교 중 가장 긴 270m를 자랑하며, 높이도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른다”면서 “다리 건설과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진행 중인 주차장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부대 주차장은 대형버스와 승용차 등 5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고, 버스는 순창읍터미널에서 적성ㆍ동계 방향 19회, 동계에서 순창읍 방향 16회 오가고, 준비 중인 ‘순창풍경버스’도 채계산 출렁다리를 운행코스로 정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 조사해보니 20여개 개인과 단체가 참여 의사를 보였다며 참여 희망농가 등은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