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슬로공동체권역 슬로라이프센터 ‘착공’

2020-03-25     조재웅 기자

적성면 지내ㆍ모산ㆍ우계ㆍ농소마을로 구성된 적성슬로공동체권역 종합정비사업이 시작되었다.
군은 지난 20일, 슬로라이프센터를 착공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4개 마을에 국비 25억원 등 총 37억여원이 투입된다”며 “주요사업은 슬로라이프센터 신축, 마을회관 리모델링, 동네목수공방 조성, 연꽃생태공원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다”고 알렸다.
이날 착공한 슬로라이프센터는 적성면 고원리 189-1 번지 등 8개 필지 4979제곱미터(㎡) 부지에 강당, 다목적실, 식당,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임창호 농촌활력담당(농촌개발과)은 “슬로라이프센터는 주민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활동을 위한 복합적 공간으로 주민들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근 섬진강미술관, 채계산 출렁다리, 섬진강 자전거길 등과 함께 섬진강을 주제로 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