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 푸는 과학원리 신나요”

순창과학교육연구회가 주최한 ‘과학원리 체험캠프’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동계 성동야영장에서 열렸다.(사진)

이 체험캠프에는 군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여명과 교사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캠프는 대자연 속에서 자연과 대면하며 체험 및 놀이 중심의 과학탐구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유에프오(UFO) 자석팽이 만들기, 부글부글 물 폭탄, 터치램프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알아가는 9개 탐구교실이 운영됐다. 다음날에는 과학올림픽과 자연생태 탐사활동이 진행됐다.

‘과학원리 체험캠프’는 공동 사고를 통하여 과학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을 터득하고, 과학이 즐겁고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 또한 과학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책으로 공부했던 것들을 직접 재료를 가지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교실 안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돕고 배우는 과학이 더 쉽게 이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