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트여 시원한’ 중앙도로

2020-05-27     순창군청

순창읍 중앙도로(순창로)가 전선지중화 사업을 마치고 확 트여 시원하다. 4차선 도로가 6차선 도로로 넓어졌고, 도로 양쪽에 주차선을 그려 상인과 주민의 불편한 마음을 덜어주었다. 1978년 개설한 중앙도로는 순창읍을 관통하는 상징 도로다. 복잡하게 엉킨 전선을 땅속에 묻고, 너저분한 가로수를 없앤 자리에 주목 화분을 놓았다. 군은 중앙도로 상가 활성화를 위해 야간조명사업도 추진한다. 계획한 사업을 마무리하는 11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은 차 없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 농ㆍ특산물 판매 특설 매장과 문화공연을 구경나온 주민들로 흥겹고 활기찬 중앙도로를 상상하며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