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80명 모집

보건의료원 방문 3회 신체계측ㆍ혈액검사 모바일앱ㆍ스마트손목밴드 통해 건강상담

2020-06-03     조재웅 기자

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이 올해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5명이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갖은 군민에게 모바일앱과 스마트 손목밴드를 활용해 6개월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참여자들은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한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등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개선율이 59.4%로 나타났다. 도내 6개 시ㆍ군 평균 55.5%보다 3.9%나 높은 수치로 효과성을 입증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1일부터 참여 인원 80명을 모집 중이다. 신청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5가지 항목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군민 또는 군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6개월간 3회 보건의료원을 방문하여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 등을 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앱과 스마트 손목밴드를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정영곤 의료원장은 “경제적, 시간적, 지리적 문제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과 직장인에게 자기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650-53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