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장학회 대학생 6명에 장학금 지급

2020-06-11     김상진 기자

백은장학회(이사장 설동일)는 지난 3일 쌍치면 이장회의에서 쌍치면내 초ㆍ중학교 출신으로 대학 입학 신입생 6명에게 장학금 1600만원을 지급했다.
백은장학회는 2016년 쌍치면 출신 김상열(85ㆍ서울 거주) 회장이 맡긴 2억여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장학회다. 지난 2017년부터 고향 후배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쌍치면 출신 대학 신입생 3명에게 3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장학금 신청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설동일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을 함께 이겨 내고자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수혜 학생들은 역경을 딛고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자라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