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

코로나19 안전수칙 지키며 원로조합원 ‘위로’

2020-06-17     장성일 기자

게이트볼협회(회장 이윤재)는 지난 10일, 순창농업협동조합이 후원하는 제4회 순창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최고의 주의를 기울이는 시기라서 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할 계획이었으나, 무료하고 불안하게 일상을 보내는 원로 조합원에게 하루라도 즐거움과 활력을 드리고자 외부인사 초청, 기념식 등을 생략한 간소한 대회를 열었다”고 알렸다.
이번 게이트볼대회에는 군내 11개 읍·면에서 14개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경기장 일원을 대회 전일과 당일 새벽 방역했다. 대회 당일에는 대회 관계자와 참가선수들 모두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을 하며 방역에 온 힘을 다했다.
선재식 조합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새로운 경기운영으로 인한 소요시간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협회 임원과 체육회 직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