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귀촌조합원 ‘산림경영지도’

2020-06-17     장성일 기자

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정생)은 지난 12일, 동계면 어치리 산204번지 두릅나무 등 조합원 임산물 재배지에서 산림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산주 부부는 2018년 나무를 벌채한 뒤, 두릅나무, 밤나무, 감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오고 있으며, 풀베기 작업이 한창이었다.
약용식물에도 관심이 많아 재배하려는 산주는 “산을 사고 산림조합을 찾아가 상담을 받은 뒤 벌채하고 두릅, 밤나무 등의 재배지 조성, 산지 이용에 필요한 작업로, 관리사 등 신고 절차 등을 산림조합에 컨설팅받아 편리했다”면서 “최근에 남원 서부지방산림청에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신청 방법을 산림조합에서 도움 받았다”고 말했다. 김정생 조합장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진행하여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 대상으로 현지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산주 임업인의 편의 증진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