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소방공무원 치유 농업 수행

3개월 동안 심신 안정 현장 연구 진행

2020-07-08     조재웅 기자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순창소방서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지난 3일, 마쳤다고 알렸다. 미지막 프로그램은 구림면 소재 예담솔치유농장에서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다양한 농업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심리적 건강 유지, 증진, 회복을 돕기 위해 제공되는 활동이다.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에게 농업 활동을 통한 치유, 재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농업 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실현을 위한 치유농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순창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심신안정 프로그램 현장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농장내 텃밭 정원ㆍ명상쉼터ㆍ산책로 등을 활용한 명상ㆍ산책, 텃밭 채소 수확과 이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컬러 푸드아트 등으로 구성했다. 군은 프로그램 참여 전ㆍ후 스트레스, 혈압, 설문조사 등을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