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ㆍ한국씨앤티 업무협약

다문화가족ㆍ이주노동자 한국어교육 지원체계 구축

2020-07-08     조재웅 기자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와 한국씨앤티(C&T)주식회사(대표 김훈석) 순창공장이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씨앤티 회의실에서 순창공장 김재천 공장장과 이현선 센터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지원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나섰다. 양 기관은 순창공장에 근무하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 지원에 합의했다.
한국씨앤티는 한국어교육을 받을 장소 제공과 홍보 등을 약속했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ㆍ상담ㆍ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7월 2일 한국씨앤티 교육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매주 2회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는 9개국 313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씨앤티 순창공장에는 다문화가족 22명과 방글라데시ㆍ우즈베키스탄ㆍ캄보디아 등에서 취업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 30명 등 총 52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