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장애인ㆍ가족, 사회적응훈련

2020-07-08      한상효 기자

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이 재활장애인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훈련을 했다.
장애인들의 건강과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훈련은 캐릭터 떡 만들기와 손수건 염색을 통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떡을 만들며 창의적인 자기표현의 기회가 되고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를 손수건에 염색하며 자신이 상상했던 색이나 질감이 맞는지 확인하는 등 장애로 인한 불안ㆍ좌절ㆍ상실감 등을 이겨내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보건의료원은 이런 훈련과 체험을 통해 우울감 해소와 일상생활에서 자신 있게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얻어 삶의 질 향상과 재활 의지를 높일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재활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일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도모하고 2차 장애를 예방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