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국토교통위원장 선출

(순창읍 출신)

2020-07-08     조재웅 기자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선출됐다.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에서 180표를 얻어 당선됐다. 진 의원은 당선 후 첫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무척이나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토교통위원장의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 가지 걱정이 많다. 그러나 걱정과 우려가 기대와 희망으로 변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진 의원은 19대 국회에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입성하여 20대ㆍ21대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2017.02)ㆍ운영위원회(2018.07)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2018.05), 여성가족부 장관(2018.09 ~ 2019.09)을 역임했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올랐다. 진 의원은 1967년 순창읍 순화리에서 (고)진영ㆍ여계선 부부 슬하 4남1녀의 막내로 태어나, 순창초ㆍ순창여중ㆍ순창여자고등학교(현 순창제일고)와 성균관대학교 법대를 졸업(1984)했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 합격해 변호사로서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운영위원ㆍ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ㆍ호주제 위헌소송 공동변호인단 등 활동한 진보 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