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여중생, 기술센터에서 ‘순창커피’ 체험

커피 이론 공부하고 커피잼 시음

2020-07-15     김상진 기자

순창여중 방과후 커피반 학생들이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순창 커피 체험를 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2016년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현대인의 기호성을 반영한 커피 재배를 시작해 올해 커피체리 150킬로그램을 수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아라비카’로 불리는 크리스털 마운틴, 만델라 등 커피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발효 커피 개발과 커피 와인, 커피 잼 등 커피체리를 활용한 제품을 연구 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방문한 순창여중 학생들에게 커피나무 이해, 순창커피 특징 등 이론과 커피 잼과 커피 시음 등 체험 교육을 했다. 
한 여중학생은 “순창에서 직접 커피나무를 키우는 줄 몰랐다”면서 “커피나무를 눈으로 보고, 커피와 커피잼 등을 맛 본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