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산초나무’ 경영 지도

2020-07-15     한상효 기자

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정생)은 지난 8일, 구림면 구암리에 위치한 권진수 조합원의 산초나무 재배지에서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산초나무 재배 희망자들이 모여 결성한 ‘순창군강천산산초회’ 초대회장인 권진수 씨는 올해 봄 산초나무 700본을 시범 심었다. 참두릅에 이어 고소득 유망작물로 기대되고 있는 산초나무는 산초회원과 산림조합이 업무 협의하여 올해 순창군 묘목지원사업 대상 수종으로 지정됐다. 권진수 씨 포함 회원 20명이 3만여 평에 산초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중이다.
김정생 조합장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조합원과 산주ㆍ임업인 대상으로 현지에서 산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는 대로 선진지 견학, 생산자 교육 등 기술지원도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