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자재 자가생산 교육

황토유황 자동제조기 공동활용

2020-07-15     조재웅 기자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4월부터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과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 자가생산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뿐만 아니라, 관행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닮 황토유황, 자닮 오일 자가생산 실습교육과 활용법 등으로 이뤄졌다.
군은 잦은 자연재해, 인건비 등 경영비 상승,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등 어려운 농가상황을 고려하여 여성 농업인이나 고령자도 어렵지 않게 저비용으로 친환경 농자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입한 황토 유황 자동제조기를 공동활용해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권오선 회장(농촌지도자회)은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를 자가생산, 활용하여 농업환경도 살리고 경영비도 줄여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겠다”면서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 활용을 확대할 방안을 연구ㆍ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