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동’ 걷기교실 제1기 종료

낮에 일하고 밤에 운동하는 다이어트 효과 만점 8월 제2기, 군청 누리집ㆍ현수막 홍보 후 접수

2020-07-15     한상효 기자

보건의료원이 진행한 ‘주경야동 걷기교실’ 제1기가 마무리됐다. 
보건의료원은 주민 40여명이 참여했는데 낮에 일하고 밤에 운동하려는 직장 여성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알렸다.
제1기 걷기교실은 운동뿐만 아니라 시작 전ㆍ후 혈압, 당뇨 등을 검사해 신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매회 저녁 7시 30분에 생활체조강사의 지도로 운동 전 스트레칭, 근력 강화 체조, 노르딕스틱 걷기 등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체육진흥사업소와 연계하여 공설운동장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걸음 수 확인, 신체 활동량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적용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출석확인할 때 걸음수를 확인해 선의의 경쟁 속에 운동 의욕도 높였다.
마지막 날, 운동 성과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건강왕, 출석왕, 관리왕 등 6개 부문 12명을 선발해 시상품으로 노르딕스틱, 바디셰이퍼, 무릎보호대 등 운동용품을 수여했다. 
건강왕은 1개월 동안 44만보 이상 걸음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콜레스테롤 7.9%, 중성지방 12%, 체지방률 3.6% 감소율을 보였다. 
군민들도 ‘워크온 앱’을 활용해 도전 목표걸음 달성 시 다양한 경품과 걷기 좋은 길 제공 등 걷기 생활의 즐거움을 받을 수 있으며, 7월부터는 챌린지(사람의 능력기술을 시험하는 도전) 체험도 가능하다.
보건의료원은 앱에 가입한 군민 참가자에게 운동 성과에 대한 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으로 향후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경야동 걷기교실’ 제2기는 8월에 실시하며 군 누리집과 현수막 홍보 후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