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도시재생 ‘주민공청회’

정철모 도시재생센터장, ‘창창창 프로젝트’ 설명

2020-07-15     한상효 기자

군이 지난 7일, 순창읍사무소에서 ‘순창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는 정철모 도시재생센터장(전 전주대 부동산학과 교수), 송준신ㆍ신정이ㆍ이기자 의원, 설주원 경제산업국장과 순창읍 이장들이 참석했다. 
정철모 센터장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현장조사와 종합분석을 통해 첫 번째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 구성을 해야겠다. 두 번째는 상가 활성화를 위해 청년문화자원을 활용해서 중심 시가지에 활성화를 도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는 생활 환경개선을 위해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주민이 제안하면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창창창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시작할 창(創 : 청년들의 정착, 재생을 통한 변화 시작), 번성할 창(昌 : 청년들의 활동, 골목상권에 활력 제고), 소통의 창(窓 : 청년ㆍ주민들의 소통, 자발적 참여 활동 도모)을 추진 목표로 삼았다.
군은 도내 9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최종평가에서 3개 시ㆍ군이 선정되면 9월에 국토교통부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받고 10월에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고 남은 일정을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순창읍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순창읍 중앙로 일대(창림, 순화1, 순화2, 서은, 남계, 기전1, 기전2) 면적 16만2000제곱미터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29억7000여만원을 들여 시가지를 재생(주거지 정비, 골목상권 활성화, 거점 공간 조성 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