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장애인 성범죄 예방 활동

2020-07-22     조재웅 기자

순창경찰서(서장 정재봉) 여성청소년계는 7월부터 성폭력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지역 아동, 노인학대 등 범죄예방 활동의 하나로 군내 장애인시설을 방문, 시설을 점검하고 면담했다.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 3명은 지난 15일, 동계면 소재 ‘주향의 집’ 등 장애인 거주 시설의 대표와 종사자, 입소자와 재가 고위험군 지적 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학대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정재봉 서장은 “장애인의 경우 성범죄 노출 우려가 크지만, 범죄 신고나 피해 확인이 어려운 만큼 장애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시설과 가정을 방문하여 대면 상담하고 주변을 점검하는 등 장애인 범죄예방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