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임플란트 지원 ‘호응’

65세 이상 건강보험 지원 외 추가 지원

2020-07-22     한상효 기자

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 임플란트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은 2년간 보건복지부와 줄다리기 끝에 군민만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이끌어냈다”고 알렸다.
신청자격은 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월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군과 협약한 군내 치과의원 6곳 중 한 곳을 선택해 의사 처방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 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생 1인당 2개까지 본인부담금의 70%까지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군이 대상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건강보험 비적용 항목인 임플란트 2개에 대해서도 본인부담금의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도입한 이 사업은 군이 예상한 신청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지원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늘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는 5∼7개월이 소요되는 점도 신청자들의 대기 상황을 길게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읍ㆍ면 보건지소(진료소)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650-52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