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가정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2020-08-05     한상효 기자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 가정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치매안심마을과 군내 치매 고령 가정 18곳을 선정, 가스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ㆍ보급 및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의 온도 365’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가스 자동잠금장치는 중간밸브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순창읍에 거주하는 장아무개 씨는 “가스레인지를 껐는지 기억이 안 나는 일이 많아 밖에 나갔다가도 돌아오는 일이 많았다”며 “이제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센터는 가스 자동잠금장치 보급으로 치매 어르신 가정의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군내 약국, 미용실, 휴대폰가게 등 치매 안심 가게 5곳을 선정,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치매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