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농가주부모임, 7년째 김장 봉사

2020-08-05     열린순창

서순창농협 복흥본점 농가주부모임(회장 송월순)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29일 독거노인 등에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물품 전달로 대체할지 고민하다 김치를 받고 기뻐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원래대로 진행했다.
이날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였지만 많은 회원이 참여해 김치 110통을 담가 해당 가정에 전달했다.
송월순 회장은 “회원들이 보태주고 열심히 참여해, 비 걱정에 잠 못 이뤄 피곤한 마음이 사라졌다”며 “해마다 이맘때쯤 고춧가루와 배추, 깨 등을 후원해주시는 분이 계신다. 더욱 힘이 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