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자! 가이아 농장”

2020-08-12     열린순창

지난 8일, 폭우로 풍산 대가리 넓은 들녘에 있던 친환경 미나리 체험농장, 가이아농장이 지붕만 남기고 침수됐다. 가이아농장 김기열-전명란 부부가 수십년 준비하고 정성들인 농장과 효소 들이 모두 큰물에 휩쓸려 사라졌다. 큰 장독 안 가득했던 미나리ㆍ감 효소, 우리 콩으로 정성 들여 달인 된장ㆍ간장들이 모두 흙범벅이 되었다. 체험 오시는 귀한 분들과 함께 사용했던 가공기들도 모두 못쓰게 됐다. 그러나 포기할 순 없다. 잊지않고 찾아오시는 체험 손님 생각에 용기를 낸다. “일어서자! 가이아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