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공모사업 통해 저소득가정 도움

2020-08-12     한상효 기자

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위기가정 주거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거 위기 아동 한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과도한 주거비 부담과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발굴해 임대보증금, 월세, 개보수, 신축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게된 복흥면 아동(13ㆍ여)은 4남매 중 둘째로 다문화 가정이다. 군은 “이들이 생활하는 주거지는 배수와 난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기본적인 생활조차도 어려운 실정이다. 환기도 잘 안 돼 곰팡이균으로 인해 기관지, 눈병, 아토피 등 질병을 앓는 등 아이들 건강상태까지 나빠졌다”면서 “이 가정을 돕고자 여러 관계기관의 복지사업을 찾던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시행하는 주거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알렸다. 해당 가구는 배관, 천정단열, 바닥, 벽체 타일, 세면기, 양변기, 주방 등 전반적인 시설개선을 하게 되며 오는 8월말경 공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