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센터, 달콤한 멜론 수확

전북자활근로사업 최초로 멜론 재배

2020-08-26     조재웅 기자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는 전북자활근로사업 최초로 멜론을 재배하여, 지난 20일 튼실한 열매를 수확했다.
자활센터 딸기농장사업단에서 도 자활기금과 군 자활기금,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펀드를 지원받아 선진지 견학과 전문지식인 초청 교육 등 재배 기술을 높여왔다.
자활근로 참여자 가운데는 몸이 불편한 분이 많고 영농 환경도 열악했는데, 군의 지원으로 고설재배시설을 갖춰 작업 여건이 좋아졌다. 여성과 연세 많은 참여자가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깔끔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어서 호응도가 높아졌다. 
한승연 센터장은 “겨울에는 딸기, 여름에는 멜론을 수확하여 참여자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활센터는 딸기농장 외에도 백옥세차, 콩이랑두부랑, 초록농부, 행복사랑, 나눔가게, 게이트웨이 등 자활근로사업과 가사간병방문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약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활 자립과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