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면 경로당 준공식

2020-09-02     한상효 기자

금과면노인회(대한노인회 순창군지 금과면분회)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2일 10시, 김석환 노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당초 6월 10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차 연기되고 코로나19사태와 수해복구 등 상황을 감안하여 대폭 축소해 치렀다. 
금과면노인회는 군 보조금 3억5000만원에 1억5000만원을 보태, 429제곱미터(㎡)에 건축 170제곱미터 규모로 경로당을 신축했다.
기존 경로당은 낡고 좁아 회원 회합 등 여러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김석환 노인회장과 면내 각 마을 경로당과 금과면민회 등 사회단체와 유지들, 출향 향우 등 130여명의 도움으로 반듯한 경로당을 신축해 면민의 숙원을 해결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종환 전 금과면장에서 감사패를 수여하고 임천 공병철 공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김석환 회장은 “오늘 아쉽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회관 건립에 도움을 주신 군수님, 의장님과 많은 분과 회원님들을 모시고 금과면민 축제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못하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 회장은 “경로당 신축에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린다”며 “지역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