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로 행복한 농촌마을 만들기

2011-08-24      

 

군은 2007년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으로 개발한 ‘맞춤형 복지를 위한 행복한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사진)

이 사업은 매년 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마을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면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원하는 60세 이상 주민이 많은 마을을 선정해 실시한다. 사업 내용을 보면 주 1회 마을회관을 방문해 허리찜질, 다리 마사지, 안마, 혈당검사와 함께 간식도 제공한다. 또 매월 1회 목욕탕, 수영장, 외식을 제공하고, 년 1회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에 1억3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서비스 가격은 개인당 월 10만3000원이지만 정부에서 9만3000원(국비80%, 도비10%, 군비10%)을 지원해 본인 부담은 1만원 정도다. 이 사업은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맡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농촌에서 바쁘게 일하면서 지친 몸을 풀 겨를 없어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며 “매주 한번 방문해 피로도 풀어주고 정담을 나누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2012년에도 지역에 맞는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