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1금고 농협ㆍ제2금고 전북은행 ‘지정’

2020-09-16     한상효 기자

군이 지난 10일 ‘군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3년간 군금고를 운용할 금융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변호사, 교수, 회계사, 세무사 등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해 제1금고는 농협은행 순창군지부, 제2금고는 전북은행 순창지점을 선정했다. 
군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7월 24일 공고해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와 전북은행 순창지점 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군은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ㆍ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실적, 군과의 협력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배점 합계 순위에 따라 제1, 2금고를 결정했다.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운영한다.
이에 따라 순창군 총예산 중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4개는 제1금고인 농협은행 순창군지부가 담당하고, 전북은행 순창지점은 제2금고로서 기금 14개를 관리하게 된다. 
군은 군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