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산물벼 수매 시작

수매때 가마당 6만원 우선 지급

2020-10-08     조재웅 기자

군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선재식)은 지난 5일(월)부터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가동하여 2020년산 산물벼(신동진) 수매를 시작했다. 
산물벼 수매는 일반수매와 농협 고품질벼(우량벼) 계약 수매를 병행하여 출하 농가들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 출하 때 6만원(40kg 당)을 지급하고 나머지 대금은 매입 단가가 확정된 후 지급하는 정산 방식을 실시하여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이날 첫 수매를 순조롭게 진행했다. 경제사업소(소장 김대선) 직원들이 지난 9월 초부터 수차례 시설정비와 시험가동 등 준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선재식 조합장은 “벼 건조저장시설 운영과 수용 능력 향상으로 수확기 농민 조합원의 생산비 절감과 영농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