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

2020-10-14     조재웅 기자

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자 지난 10일(토) 오후 3시부터 라이브커머스로 농산물을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열리는 라이브커머스는 강천산에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티브이(TV) 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농산물은 순창 사과대추(미왕과)로, 쏙마켓(ssokmarket.com)에 접속하여 이번 행사 물량만 1kg 1만5000원(200상자), 2kg 2만8000원(100상자)에 전국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다. 행사 물량이 소진되면 쇼핑물에서 정가로 구매해야 한다. 
순창 사과대추는 발효 미생물을 활용, 재배해 향이 좋고 당도가 높다. 말린 과육을 차로 우려내면 일반 대추차보다 달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군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총 4회에 걸쳐 순창 농ㆍ특산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쇼핑 방송을 활용하여 우리 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여러분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라이브커머스 : 채팅(통신망에서 여러 사용자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모니터 화면을 통하여 대화를 나누는 일)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인터넷상에서 음성이나 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 방송. 라이브커머스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 소통’이다.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