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청년회, 투병 동료회원 치료비 ‘지원’

2020-10-14     장성일 기자

동계면청년회(회장 이영석)는 최근 예기치 않은 질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종식(51) 회원에게 치료비 300만원을 전달,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끈끈한 동료애로 삶의 희망을 불어넣었다. 
김 씨는 1남 1녀를 둔 가장으로 약 2개월 전부터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어, 완치를 위해서는 신장이식이 필요하나 수술받기 어려워 2~3일마다 혈액을 투석하고 있어 늘어나는 병원비 등 힘든 상황이다. 김 씨는 종중에서 제공한 주택에서 임차한 논을 경작하며 생활하면서도 그동안 동계면 청년회원으로서 남다른 열정과 솔선수범해 주위의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이영석 청년회장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예전처럼 함께 봉사하며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