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등굣길 금연 캠페인

2020-10-14     장성일 기자

보건의료원은 ‘흡연자에 더 위험한 코로나19 !!’를 구호로, 보건의료원 금연담당자와 금연지도원,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참여하는 중ㆍ고등학교 등굣길 금연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군은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흡연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등굣길 캠페인을 계획하고, 해당 학교 교사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여 캠페인에 참여해 흡연자 본인은 물론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며 금연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흡연 폐해가 적힌 피켓 내용을 소리 내어 읽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흡연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문구를 보고 경각심을 가지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보건의료원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비타민과 여드름 패치에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 전화번호를 부착하여 흡연 학생들이 금연클리닉에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금연 캠페인, 금연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을 고안해 청소년 금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