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정신 실천하는 송영순 문고회장

지역민들 가까이 다가서는 나눔 봉사 활동

2010-07-28     이양순 기자

 

 

송영순(사진ㆍ60ㆍ순창 남계)새마을운동 순창군지회 문고회장은 그동안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소외된 계층을 찾아 봉사의 기쁨을 나눠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에서 활동을 하던 중 문고회로 지난해 6월 자리를 옮겨 주민들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서는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새마을운동 순창군지회가 주최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에서 소년소녀가장, 장애우가정, 마을 경로당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김치와 꼴두기젓갈, 조개젓갈 등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각 가정까지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웠다.

특히 그동안 겨울철이면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양의 배추 다듬기, 절이기, 버무리기 등을 하면서도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하여 각 읍면에 배부해 독거노인, 결손 가정 등 불우 계층이 가구당 20킬로그램, 1통씩을 전달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송 회장은 “지역의 독거노인들과 불우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새마을 운동 정신을 마음의 봉사로 배우고 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 부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새마을순창군지회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 운동 차원으로 지난 9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