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주 소방위 논문, 화재조사학술대회 ‘2위’

2020-10-28     조재웅 기자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지난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화재조사관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0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조사 능력 향상과 최신 조사기법ㆍ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라북도 화재조사관들이 분야별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논문을 서면심사와 발표형식으로 진행했다.
순창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백동주 화재조사관은 복흥면에서 발생한 벌 사육장 화재 등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한 ‘피이티(PET) 필름을 활용한 난방기기의 발화 가능성 및 화재 원인조사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호평을 받았다.
백동주 소방위는 “원인이 명백한 화재를 제외하고 화재조사관은 누구나 현장에서 화재 원인 규명에 고심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실용화되어 화재조사의 과학화 및 화재 예방대책 등 국민안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