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기 ‘우승’ 금산축구회

2020-10-28     한상효 기자

제26회 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5일, 공설운동장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열렸다.
이날 대회는 체육회가 주최하고 축구협회가 주관, 군이 후원했다. 
맑은 날씨 속에 전ㆍ후반 25분씩 리그 경기로 진행한 대회에 금산축구회, 옥천축구회, 군청축구회, 오비(OB)축구회가 참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축구인들이 모처럼 갈증을 푸는 열기로 뜨거웠다. 
경기 결과 우승은 금산축구회, 준우승은 옥천축구회, 3위는 군청축구회와 오비축구회가 차지했다.
금산축구회 회원은 50여명이다. 금산축구회, 옥천축구회, 오비축구회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공설운동장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자영업,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축구회원들은 서로 격려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승한 금산축구회 서순석 회장은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역대 회장님들을 포함한 선ㆍ후배 회원들이 격려해 주신 덕에 우승한 것 같다”며 “우리 금산축구회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4개 클럽 회원들이 축구를 통해 순창발전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