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출신 5대명창 추모 ‘무관중’ 공연

제21회 순창 출신 5대 명창 추모공연이 지난 24일 국악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중 없이 치렀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순창튜브(유투브)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순창 출신, 박유전ㆍ김세종ㆍ장판개ㆍ장재백ㆍ박복남 5대 명창을 기리는 이날 공연은 박복남 명창의 아들 박천음(종호) 유랑예술단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산조병주, 판소리, 살풀이, 민요, 사물놀이를 공연했다. 본 공연에 이어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설장고, 뒤풀이  풍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 했다.
식전행사로 순창시조협회(지회장 류재복) 회원들의 시조 합창과 순창정가회(회장 설기호) 회원들의 가사 죽지사 가곡 언락벽사창 합창이 펼쳐졌다.
조계문 국악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군민들에게 오늘 공연이 위안과 기쁨이 되고, 국악을 사랑하는 계기와 국악 발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