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순테니스대회, 김학봉 ‘동배부 우승’

2020-11-04     조재웅 기자

군산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전북이순연합회장배 테니스대회 동배부에서 김학봉 순창군이순테니스협회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치단체 주관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다가 모처럼 열린 대회라, 도내 이순테니스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했다. 순창군이순테니스회 김학봉 회장 포함 3명이 출전해 김 회장이 동배부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봉 회장은 “복식경기로 당일 현장에서 함께 할 선수를 추첨했기 때문에 나만 잘해도 안 되는 경기였는데 운이 좋아 우승까지 했다. 함께 뛴 선수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