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지정기탁금 수해 가구에 전달

자료제공 : 적성면민회

2020-11-04     열린순창

적성면은 지난달 28일,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재민들에게 지정 기탁된 성금 244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1가구에 각 40만원씩 균등하게 전달했다고 알렸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상은 주택 침수 51 가구와 시설 하우스ㆍ축산ㆍ수산 피해 10 농가 등 총 61 가구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적성면 사회단체, 식당, 업체, 공무원 등 30곳의 따뜻한 손길로 모은 성금으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평남ㆍ태자 마을 등 60여 가구가 침수되었고, 마계 군부대, 공공기관, 공무원, 사회단체 등이 내 일처럼 복구 작업을 도우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날 성금을 받은 한 수재민은 “80 평생에 처음 당한 침수로 눈물이 났다. 많은 봉사자가 도와주시고, 하루에도 몇 번씩 갖다 주는 물품도 정말 고마웠는데, 이번에 성금까지 모아주셔서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