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법사랑협의회와 ‘법 체험교실’

2020-11-04     조재웅 기자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는 지난달 27일,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정 법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 주최하고 법사랑 순창지구협의회에서 주관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몽골 등 국적의 다문화가족과 법사랑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김명수 수사관이 수사기관의 역할, 다양한 수사 장비 시연 등 다문화가족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현선 센터장은 “매년 다문화가족들이 남원지청을 방문해 아직은 서툰 한국의 법문화에 대해 배웠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센터에서 진행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법질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