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소프트테니스팀 단체전 ‘우승’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2020-11-11     장성일 기자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우승 후보 문경시청팀을 일찌감치 꺾고 지난 3일, 치러진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천시를 2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결승전은 선수단 전원이 팀워크를 발휘하여 단체전 1 복식에서 김선근ㆍ김병국 조가 이천시청 이현권ㆍ김형준 조를 4대1로 제쳤고, 제2경기 단식경기에서는 다크호스 진인대 선수가 이천시청 정성원 선수를 4대0으로 물리쳐 2대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7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전국 최고 실력을 입증했다. 
군청 팀 단체전 우승은 그동안 한눈팔지 않고 성실히 훈련한 결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천후 실내 클레이코트장 구축 등 군청 스포츠마케팅계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10월에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 홍정현 감독의 지도력까지 더해지며,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어려운 재정지원에서도 홍정현 감독을 믿고 힘든 훈련을 따라 준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