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2020-11-11     장성일 기자

주말 부안에서 체험활동

청소년수련관(관장 최광동)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달 31일(토) 부안으로 체험을 다녀왔다.
청소년 20여명은 부안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수천 년된 지층을 관찰하고 내소사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찬 학생은 “오랜만에 집을 벗어나, 넓은 바다와 명승지를 탐방하면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며 “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물수제비 하며 논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할로윈축제 재조명 ‘즐겨’

청소년수련관(관장 최광동)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월말, 할로윈축제가 단순히 귀신분장을 하는 것이 아닌, 각 나라의 할로윈축제에 대한 참된 의미를 재조명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스티커로 상처를 표현하고, 코스튬(무대에서 시대나 인물의 역할을 나타내는 의상)을 입어보며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등 잠재된 끼를 마음껏 발휘하였다.
설재민(동계중) 학생은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했는데, 나라별로 할로윈을 즐기는 문화가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고, 무엇보다 분장하고 즐기고 실제로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광동 관장은 “청소년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는 청소년수련관(782-79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