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대회…지역경제 ‘보탬’

2020-11-19     조재웅 기자

군에서 전국적 규모 체육대회가 잇달아 열리며 군내 숙박 시설이 꽉 차고, 식당 등 이용이 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됐다. 전국규모 대회가 연속 열리며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찾아와 읍내 숙박시설과 식당 등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윤상호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전국규모 대회를 연달아 치러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며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순창군수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지난 13~15일, 3일 동안 팔덕 다용도보조구장에서 펼쳐졌다. 체육회(회장 양영수)가 주최하고 소프트볼협회(회장 김화곤)가 주관한 대회에 전국에서 16개팀 선수 등 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우승은 광주동구 리틀야구단, 준우승은 전주시 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
2020 순창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는 지난 13~18일까지, 공설운동장 테니스장(하드코트 14면, 클레이코프 8면)에서 치렀다. 대한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ㆍ주관한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 선수 50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