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마쳐

‘가인 김병로’ 주제 강연ㆍ탐방

2020-12-09     열린순창

군립도서관이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한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 모임 1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의 후예와 함께 정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권정호ㆍ이진우ㆍ한동영ㆍ정준호ㆍ조현욱ㆍ박희승 변호사를 초청, 가인 김병로 선생의 삶과 사상, 법의 눈으로 본 세상의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 지난 10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토요일에 3차례, 가인 선생 생가와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복흥과 담양, 고창 등을 탐방했다. 인문학 강연에 참여한 조순엽(순창 남계) 씨는 “순창의 대표적인 인물인 가인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해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