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 2020 ‘책 읽는 가족’ 선정

2020-12-30     열린순창

군립도서관이 지난 24일, 올해 책을 사랑한 다독 가족 10가족을 선정했다. 군립도서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독서통장을 도입하고,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을 통해 가족 독서운동을 진행했다.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은 가족이 서로 독려하며 함께 하는 책 읽기를 통해 독서의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군립도서관은 올해 도서 대출량, 이용 성실도, 프로그램 참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1가족, 우수 3가족, 장려 6가족 등 총 10가족을 뽑았다. 
최우수 가족으로 선정된 양민석 씨 가족은 올해 60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이 가족은 매주 도서관을 드나들며 함께 책을 고르고 대출하며 적극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했다. 가족 모두가 책 읽는 기쁨을 느끼며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독서통장’이 독서문화 확산에 한 축을 담당했다며, 한 권 한 권 책을 읽을 때마다 저금하듯 독서통장에 도서목록을 쌓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들이 독서통장 이용을 재미있어 하면서 가족이 다 함께 책을 읽고 흐뭇한 경험까지 공유하는 시간이 많아져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2020년 ‘다독 가족’에게는 인증서, 현판, 상품권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