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폐기물 분리배출…수거함 적극 활용 ‘당부’

2020-12-30     장성일 기자

군이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유해 폐기물을 집중관리하여 주민들의 건강, 생활환경, 농토오염 위협으로부터 유해요인을 없애고자 내년부터 대처를 강화한다고 알렸다.
생활계 유해 폐기물은 질병, 신체 손상 등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폐기물로 폐농약(병), 폐형광등, 폐의약품, 폐건전지, 폐슬레이트, 아이스팩 등이 있다.
군은 내년에도 위 유해 폐기물 수거함 등을 읍ㆍ면에 배치해 수거ㆍ처리하고, 폐농약ㆍ슬레이트 등은 연중 1~2회 일제 수요조사를 실시, 지정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폐윤활유와 폐페인트는 구입처로 배출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이면 영농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는 사례로 환경오염뿐 아니라 산불 요인, 연기ㆍ악취 등으로 주민 간 다툼도 발생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쓰고 남은 유해 폐기물을 폐기물별 수거함에 배출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