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아카데미 온라인 ‘강의’

전통장류제조사 1급 과정 개설

2020-12-30     조재웅 기자

군은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이 화상회의시스템과 동영상 강의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강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정했던 순창전통장류제조사 교육프로그램이 대부분 취소된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을 시행 교육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순창전통장류제조사는 1급, 2급, 3급으로 구분되며, 1급 자격은 2급 자격을 취득하고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져야 취득할 수 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교육을 통해 2급 제조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334명으로 올해 1급 과정 응시대상자는 98명이다. 
1급 자격은 교육을 수료하고 이론과 실기 평가과정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1기 수강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선착순 10명이 접수했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이달 30일까지 수강하고 자격시험을 치러야 제1기 합격생이 탄생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한 순창발효아카데미 동영상 강의시스템은 군이 지원하는 예산으로 구축했다. 1급 과정에 이어 내년에는 2급 과정 온라인강의도 시작할 예정이다.
황숙주 이사장은 “순창발효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민을 대상으로 순창전통장류 문화와 제조기술을 폭넓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