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공원 야간 조명 설치

코로나로 지친 주민 ‘위로’

2020-12-30     열린순창

군은 일품공원이 환하게 불을 밝히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있다고 알렸다.
군은 일품공원이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야간에도 활용도를 높이고자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7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일품공원 곳곳에 등나무터널, 엘이디(LED)그네, 엘이디달벤치, 하트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군은 “코로나19로 분수 가동이 중단되면서 여름철 이용자가 많이 줄었지만, 야간 경관조명 사업으로 공원 곳곳이 환하게 조명을 밝히면서 야간에 산책 나온 군민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있다”며 “다양한 조형물이 일품공원 곳곳에 배치되어 연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시설, 문화시설, 여가활동 등을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들과 함께 집 앞 공원이나 천변을 거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주거지역과 가까운 일품공원을 찾는 발길이 늘면서 환하게 불을 밝힌 조명들을 보며 군민들은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