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아보기’ 도시청년 유치 준비

2021-02-03     열린순창

 

군은 지난 1일, 올해 중점 사업으로 ‘한 달 살아보기’ 도시청년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알렸다.

군은 구림면에 조성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6세대를 활용해 임대료 무상, 체험비 지원 등의 조건으로 상반기에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3년 이상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한정했다.

사업내용은 △농촌생활 체험 △주민화합행 사 참여 △선도농가 방문 △창업교육 △농촌 일손돕기 △영농기술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했 다. 농촌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이 주 과정에서 도ㆍ농간 문화 격차와 정서 차이 등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주안 점을 두었다. 군은 유치 청년의 체험비를 지원해 군내 체험 농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숙소를 단장하고 세부 행정절차를 마련해 상반기에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층의 귀 농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한달살아보기 사 업 성공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