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
코로나 이후 대비 관광상품 개발ㆍ관광객 유치
2021-02-09 열린순창
군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맺고 있다. 군은 한국철도(코레일)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장영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황숙주 군수와 장영철 본부장 등이 참석해 △철도관광상품 개발 △관광지 교통편의 제공 △관광상품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해 군내 관광업계와 체험농가 등이 곤궁에 처하자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군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공동으로 농촌체험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올 3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철도와 새롭게 운영할 관광상품은 ‘엄마 밥 먹고 쑥 캐러 시골가자’,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라’, ‘자연 속에서 건강 찾는 힐링 코스’ 등이라며, 이 관광상품을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코레일은 기차운임을 특가로 판매하며, 군은 농가 체험비와 숙박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관광버스와 여행사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가족 등 소그룹 단위의 개별 관광객에게도 확대 하려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관광수요를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군 관광 산업과 농업인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철 본부장은 “관광 상품 홍보와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