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길 서민수씨 서예전 개최(16일~28일)

옥천골미술관에서 13일간 서예작품 35점 전시

2021-02-18     열린순창
서민수

읍에 거주하는 별길 서민수(56)씨가 16일부터 28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13일간 서예작품 개인전을 연다. 서예전에는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등 작품 35점이 전시된다.

20여 년간 작품활동을 해 온 서민수씨는 궁체의 정자와 반흘림, 진흘림, 판본체 등의 다양한 한글 서체 작품을 비롯해 해서, 예서, 진서의 한문 서예 그리고 사군자 등을 소재로 한 문인화 등 그동안 각종 작품전시회를 통해 단아한 아름다움과 균형감 넘치는 필력을 알려 왔다

서민수씨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활짝 피어오른 매화처럼, 어떠한 술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나무처럼, 서예를 통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창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서예인으로서 순창의 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민수씨는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51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서예대전(국전) 입선 3, 춘향미술대전 우수상 2, 세계서법예술대전 금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서협도전 초대작가, 그 외 여러 초대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