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꿈과 환상, ‘푸드사이언스관’ 개관

어린이 눈높이 맞춘 체험 놀이터 ‘미디어아트관’ㆍ‘테라포밍관’ 등

2021-03-31     장성일 기자

 

순창읍 백산리 장류특구에 식품 속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 푸드사이언스관을 지난달 31일 개관했다.

푸드사이언스관은 지상 1층 연면적 1234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다.

예산 40억원을 들여 음식과 문화, 미래의 식품 등 5개 주제의 상설전시관과 순창의 풍경, 식품의 성상인 고체액체기체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관을 조성했다. 여기에 황폐된 지구를 떠나 제2의 지구인 화성을 순창의 발효미생물로 지구화하는 게임존인 테라포밍관등도 들어서 아이들의 놀이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에는 고추장을 담는 계절, 동지(冬至)를 주제로 한 쉼터와 계절별 공간으로 꾸며진 상상마당놀이터를 갖췄다. 5대양 6대륙을 상징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순창이 중심에 있다는 이야기를 담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테라포밍(Terraforming) 또는 지구화(地球化), 행성 개조(行星改造)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및 위성, 기타 천체의 환경을 지구의 대기 및 온도, 생태계와 비슷하게 바꾸어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지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성의 환경을 의도적으로 변경하는 것이지만, 다른 행성에 지구처럼 생물권을 만들 수 있을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네이버 위키백과)